여행 둘째날 아침
오늘 아침 먹을 요리는 후쿠오카에서
유명한 음식중 하나인 명란을 이용한
요리를 먹으러 갈거에요
위치는 니시나카스에 있는데
텐진에서 충분히 걸어갈 수 있는 거리랍니다
제가 묵은 호텔유니조에서 걸어서 12분!
식당 도착 전에 공원이 하나 나와요
그냥 공원 가로질러 갔으면 바로였는데
빙 돌아서 가게 되었네요 ㅎ
공원에 있던 아주 멋진 건물
계단식으로 되어 나무로 뒤덮혀있어요
작은 다리 하나 건너면 곧 식당이 나와요
외벽이 나무로 짜잔~
여기가 오늘 아침식사를 할 간소 하카타 멘타이쥬에요
오전 7시부터 문을 열어서
일찍 일어나는 우리 부부에겐
아침식사로 굿초이스였어요
1층엔 유명인사의 사인이 진열되어 있네요
입구 들어서면 바로 정면이 이 카운터에요
명란이닷!!!
일단 2층으로 올라가기 전에
통 안에서 맵기의 정도가 적힌 나무패를 골라요
두 명이라 두 개를 집어들고
점원의 안내를 받아 2층으로 올라갔어요
밝은 창가쪽에 앉고 싶었지만
아침부터 손님이 꽤 있네요
안쪽 창이 막힌 곳으로 배정받아
아침인데도 저녁같은 기분이었어요
일본어 메뉴판이지만 메뉴사진이 있어서
손가락으로 딱~! ㅋ
No.1 이라고 적힌 한멘세트로 주문했어요
아침식사로 1인 2880엔!
좀 비싼 가격이지만 제가 좋아하는 명란을
먹는단 생각에 룰루랄라~
조금매운맛으로 선택했어요
짜잔~ 한멘세트 나왔습니다
명란젓이 올라간 밥이랑 국물에 담궈먹는 츠케멘
구성이에요
츠케멘 육수도 더 나오고
저 작은통의 소스는 명란밥에 곁들여먹는 소스에요
남편은 명란을 먹어본적도 없고
명란의 비주얼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인데
오늘 저를 위해 처음으로 도전해줬어요
도전하는거 별로 안좋아하는 양반인데
오늘의 용기에 박수! 짝짝짝
츠케멘 국물안에도 명란이 있어요
명란과 10가지 이상의 야채를 넣고 푹 끓인 국물
면도 탱글탱글하고 참 맛있네요
캬~~~ 내 사랑 명란
다른 분들 글 올린거 보니 짜다고
밥이랑 알맞은 비율로 드시면 괜찮아요
역시 밥도둑이에요!
남편도 처음이지만 괜찮았다네요
Good job, honey!!!!
비싼 밥이라 그런지 계산하고 나가는데
점원이 바깥까지 나와서 인사하네요 ㅋ잘 먹었어요!
어제 미우새에서 이상민도
후쿠오카에서 명란구이 먹더라고요- 또 먹고싶다
후쿠오카 가시면 꼭 명란 드셔보세요
=
간소 하카타 멘타이쥬 (元祖博多めんたい重)
6-15, Nishinakasu, Chuo-Ku, Fukuoka,
Fukuoka Prefecture, Japan 810-0002
+81 92 725 7220
영업시간 07:00am ~ 22:30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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